[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미용과학과 정숙영 교수의 초대전(개인전)이 6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전남대학교병원 1동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전시 오픈행사는 생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행가방 속의 삶 ; 삶의 은유와 치유의 여행 가방들'이라는 주제로 한다. <여행가방 속의 삶>은 단순한 패키지여행을 원하거나 그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드라마처럼 꾸며 나가면서 삶의 아픈 곳을 치유하고 고단한 일상과 지루함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시각적 모험인 것이다(홍익대 유재길 교수 평문중에서 발췌).

정숙영 교수는 “인간은 어딘가를 향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꿈을 꾸는 것처럼 여행 가방은 정주하지 못하는 인간의 삶을 은유하며, 여행가방 속에서 만화경 같은 인간세상을 그려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병원은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정기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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