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COMPAS 플랫폼 활용…지자체 데이터 통해 분석과 문제 해결 능력 함양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빅데이터의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황영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데이터 분석 관련 수업에서 ‘COMPAS’를 활용하고 있다.

‘COMPAS’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데이터 기반 도시 문제 해결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제 도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운영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실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의 분석 환경을 학생에게 제공한다. 학생은 COMPAS에서 제공하는 실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문제에 대해 예측하고 분석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자체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수업에 활용하고, COMPAS 관련 경진대회 우승자들의 우수 분석 모델을 참고해 보다 나은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면서 역량을 키운다.

신광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 문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전문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문대와 협력을 통해 COMPAS가 수업 도구로 활용하는 데 적극 지원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재 소장(선문대 빅데이터 연구소)은 “학생들은 실제 지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실습으로 실무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분석을 학습한다”며 “앞으로 실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관련 수업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올 하반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플랫폼 공유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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