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변화 선제 대응·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할 혁신인재 양성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산기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그랜드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사업에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이며 1차년도 연간 10억 원, 2차년도부터 연간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랜드 ICT 연구센터 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사 학위과정(지능화 분야)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지역거점 연구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산기대는 과기정통부와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제2캠퍼스에 1,000㎡ 규모로 그랜드 ICT 연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산학 공동 연구 장비 및 시설 구축, 재직자 석·박사과정 운영 강의실 등을 확보해 대학과 기업 등의 연구 인력이 참여하여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총괄 책임을 맡은 산기대 배유석 교수는 “이번 그랜드 ICT 연구센터사업으로 경기·인천 제조기업 특화 지능화 ICT 전문인력양성 및 수요기반 연구개발을 통해 제조기업 지능화 혁신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이번 사업에서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의 주관기관이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참여기관으로 수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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