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평가지표로 역량 인정받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에 선정
구로G밸리와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에게 열린 기회 제공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 우뚝

동양미래대 전경
동양미래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양미래대학교(총장 정완섭)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신규 선정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2021년까지 2년간 총 200억(교당 연간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동양미래대학교는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서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며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으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7개 평가지표로 주목, 동양미래대의 평생직업교육 역량 빛나 =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은 전문대학이 산·학·관 거버넌스 및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후학습 과정 운영을 통해 각 지역의 수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 평가지표는 평생직업교육 등 역량강화(30점),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 운영(20점), 성과관리체계(20점), 사업배경분석 적절성(15점), 사업목표·계획의 적절성·타당성(5점),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연계성(5점), 재정집행계획(5점) 등 총 7개 항목이다.

이러한 평가지표는 그동안 동양미래대가 수행해온 DM캠퍼스타운 사업 추진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 DM캠퍼스타운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 동양미래대는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GYG) 지역 유일의 공학·디자인 계열 대학이라는 지역적 입지를 살려 창업 육성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DM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집중한 1단계 사업으로 ‘그라운드 고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점 간판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또, ‘장터골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열악한 공공시설과 노후된 주거 지역의 환경 개선으로 공동체 중심의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자본 생활 창업 교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업 교실(기초/심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창업 교실 등 다양한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학의 유무형 자산을 지역 사회에 지원하며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서 자리매김 = 정완섭 총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후학습 친화적 교육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 소감을 밝혔다. 정 총장은 “구로G밸리와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평생직업교육 기회의 열린 장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미래대는 창의융합교육 강화, 현장실무 역량 강화,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취‧창업 역량 강화 등 산학협력 혁신 분야의 현장중심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DM캠퍼스타운 내 창업 지원시설 DM 메이커스 캠퍼스를 구축해 4차 산업을 비롯한 기술·혁신 분야의 교육을 강화해나가며,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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