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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오른쪽)가 정문호 소방청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와 소방청이 2일 등교개학이 완료된 6월, 학생들의 119 구급대 이용에 대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날 소방청장실에서 6월 중 학교에서 발견된 의심 증상 학생을 안정적으로 이송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방청이 지난 2주간 119구급대 이송지원을 운영한 결과 등교수업 확대일이었던 지난달 20‧27일에 일시적으로 이용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등교개학이 완료되는 6월은 학생이 보호자와 함께 선별진료소로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119 구급대가 이송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6월말까지 이송지원 사례 분석하여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시‧도교육청-지역소방관서가 협력하고, 구급차가 부족한 지역은 우선 보호자가 학생과 함께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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