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전경
연암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3일 한국연구재단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에 선정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전문대학의 기본역량과 전략적 특성화를 강화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으로 전국 8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연암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에 선정됐다.

연차평가의 평가등급은 ‘A·B·C 등급’으로 구분되며, ‘A등급’은 전체 사업에 참가한 전문대학 87개 중 26개가 선정됐으며, 충청·강원권역에서는 18개 전문대학 중 연암대를 포함한 5개의 전문대학이 ‘A등급’에 선정됐다.

연암대는 1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혁신전략별 세부 프로그램 구성 및 수행실적이 대학의 비전, 목표 등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YONAM SMART 2023’과 적절히 연계되어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별로 개요, 추진내용 및 방법, 기대효과, 추진실적 및 성가, 자체평가 내용 및 성과/환류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 수요 맞춤형 학생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세부 프로그램의 경우 계획대비 프로그램 추진방법이 체계적이며, 학생 수요조사를 근거로 도출된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진행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암대의 ‘교육 수요 맞춤형 학생 지원 프로그램 ’은 학생의 Career Path 설계에 따른 프로그램 수요에 기반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로별, 영역별, 학년학기별, 수준별, 단계별 학생 지원 프로그램 Pool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 역량 강화(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MOS, ITQ 자격증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전공 역량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로 및 심리상담(학교정원, 도시락 미팅 등)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육근열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전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으로서 대한민국 농축산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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