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16개 청년기업과 아름다운 동행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이 4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완도지역 청년기업인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완도 꿈틀 프로젝트’의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완도 꿈틀 프로젝트’는 1월부터 완도산학협력거점센터(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완도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쳐 5월 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16개 완도 청년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조선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소속의 대기업 출신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맞춤형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완도 청년기업인들의 성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로 ‘완도 꿈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청년기업 지원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선대 LINC+사업단은 내달 중 ‘완도 꿈틀 프로젝트’의 기업 컨설팅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조선대 김종원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1월부터 5개월 동안 청년기업 서른 곳 이상을 찾아다니며 중소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시장진입의 높은 문턱을 공감하고, 이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그 첫 번째 결실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대기업 출신 교수로서 청년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컨설팅을 할 것”이라며 “대학 내 다양한 창의자산을 활용해 완도지역 청년기업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춘성 조선대 LINC+사업단장(겸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산·학·연 협업의 모범적 모델을 만든다는 각오로 청년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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