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체육부(부장 김선희)가 KUSF(이하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대학 구조조정 여파 속에서 축소, 폐지 등 위기 상황에 부닥친 대학운동부의 육성 지원 및 대학 스포츠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대학운동부에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를 지원하며, 올해 총 지원예산은 77억 원이다. 평가지표는 △투입 및 시설 인프라 △학생선수 운영관리 및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운동부 사회적 협력 등 총 5개 평가 영역, 21개 평가지표, 64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체육회 경기 가맹단체 종목 중 1개 종목 이상 운영하는 104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목포대는 상위 점수를 획득해 ‘2020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 최종 지원금으로 8,655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선희 체육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운동부 운영에 도움을 주는 대학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어 감사드린다. 지금도 땀 흘리며 운동하고 있는 학생선수, 지도 감독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운동부는 검도, 농구, 롤러, 배구, 카누 등 5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대항전, 전국대회, KUSF 대학 U-리그 배구대회 등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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