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X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 산업 현장 연계형 무료 교육 과정 제공
- 6. 8~19 교육생 모집 신청 접수, 약 5개월 무료 교육 진행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고 미래 광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에 나선다.

문체부와 (사)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광고 인재 육성 사업'은 광고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과정이다. 실습 연수회, 실무 프로젝트 등 생생한 현장을 반영한 교육을 실시하고, 광고 기획부터 아이디어 발굴, 광고물 제작, 고객사 제안 등에 이르는 전반적인 실무 과정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 지도는 국내 광고계를 대표하는 현직 전문가들이 맡는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으로는 ▲ 현업인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전문가 특강’, ▲ 광고 기획, 광고 문안 작성(카피라이팅), 동영상 광고 제작, 디자인,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제작 등 광고 창작에 필요한 ‘실습 연수회(워크숍)’, ▲ 실제 광고회사, 광고주들과 협업해 광고를 제작해 보는 ‘실무 프로젝트’, ▲ 현업 전문가와 진로를 상담하며 현장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는 ‘전문가 상담(멘토링)’ 등이 있다. 이번 ‘글로벌 광고 인재 육성 사업’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차별화된 현장 연계형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6월 8일에서 19일 동안 정규과정 교육생 모집 신청을 받고, 현직 광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교육생 4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7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약 5개월간 무료로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광고아카데미 누리집(adacademy.a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광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광고 산업이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비하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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