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23일 오후 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인세 총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생명과학기술연구원'(원장 박규현 교수) 개원식을 갖고 개원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개원식에서 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한 가족 및 사회의 부양부담 증가 등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생명과학기술연구원은 노화방지와 노인병의 예방 및 치료 기법,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 등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연구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결과를 산업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 유병팔 석좌교수와 간호학과 김정순 교수의 `장수생명과학기술연구원의 발전방향'과 `장기 요양보호대상 노인을 위한 보건복지통합 서비스 모델' 제목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