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메카트로닉스연구원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재)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경남대, 조선대, 월드파워텍(주), ㈜센텍이 참여해 2025년까지 6년간 약 216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중 창원대는 약 22억 원의 정부지금으로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분야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은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연계해 최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고장 폐기 또는 교환된 물건을 회수한 후 신제품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시키는 재제조를 통한 자원 및 에너지 저감 효과의 중심 역할을 할 방침이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설상석 연구교수는 “앞으로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재제조 관련 전문기업 육성과 전문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해 산학협력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 홍대선 원장은 “창원대가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기반 조성을 위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