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학술활동 통해 ‘출소자 법무보호복지분야’의 발전 기여

신이철 원광디지털대 교수(왼쪽)와 이규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학회장
신이철 원광디지털대 교수(왼쪽)와 이규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학회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이철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 경찰학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유원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0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지원받고 있는 보호대상자에 대한 법무보호사업의 연구 및 전문적인 학술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신이철 교수가 오랜기간 ‘출소자 법무보호복지분야’의 연구 활동에 매진해 왔고 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 등을 거치며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게 인정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신 교수가 2015년 12월 <법무보호연구>에 게재한 논문 ‘Current Status of the Foreign Legal Protection Welfare (Rehabilitation) Policy - With Particular Focus on England and Canada’은 영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갱생보호제도를 고찰함으로써 당시 연구가 미비했던 국내 법무보호복지 제도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5년간 신 교수는 법학연구소, 대검찰청, 치안정책연구소 등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에 다양한 논문을 게재하며 법무보호복지 분야의 발전에도 힘써 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신 교수는 2019년 3월,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법무보호위원으로 위촉돼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신이철 교수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한 학술 활동과 학회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경찰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신 교수는 올 5월 ‘2020년 제39회 스승의 날 우수교원'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14년과 2019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헌법재판소 전문가 공개변론 참여 △국회 정책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하는 등 경찰과 형사법 분야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해 힘써 오고 있다. 저서로는 《수사절차법(2018)》 《새로운 형사소송법(2019)》 《형사구제법(2019)》 《형사증거법(2020)》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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