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은 공정성이, 대면시험은 안전이...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가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혼란에 빠졌다. 온라인 시험시 공정성과 부정행위 등에 대한 뾰족한 대책마련이 어려운점과 등교 대면시험시 감염위험에 따른 학생들의 반발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

각각의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다수 대학이 안전을 우선으로 해 온라인 시험으로 하는 반면 일부 대학은 부정행위 방지 등 공정성을 우선으로 해 대면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과목 특성에 따라 교수 재량에 맡기되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정한 한양대 대학본부 앞에서 9일 학생들이 대면시험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대면시험에 찬성하는 학생과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는 가운데 한양대는 고사장 방역과 철저한 방역절차에 따른 조치를 하기로 하고 유의사항과 대면 기말시험 진행 절차를 홈페이지에 세세히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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