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학과, 핀테크학과, 융복합학부 신설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기술 교육 및 융복합 교육에 특화된 ‘미래융합대학’을 출범시켰다.

‘미래융합대학’에는 기존 빅데이터사이언스학과, 정보보안학과에 더해 2021학년도부터 ‘AI융합학과’와 ‘핀테크학과’ 등을 신설, 혁신 기술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서로 다른 학과와 전공들이 연계된 다양한 융합 및 연계전공과정으로 구성되는 융복합학부도 설치된다.

AI융합학과는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융합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의 3전공 트랙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 능력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래밍 과목과 IoT를 포함한 컴퓨터 관련 과목들을 기본으로 딥러닝과 빅데이터 관련 과목들, 헬스케어와 환경방재 및 공장자동화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개발하는 교과목 등 혁신적인 교과과정을 갖춰 실무형 AI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핀테크학과는 최신 ICT기술과 금융지식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핀테크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 중부권 최초로 설립된 유망학과다. 핀테크 산업분야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 등과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미래의 금융 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요구한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 핀테크학과는 금융 이론을 바탕으로 금융서비스와 관련된 실습과 프로젝트 위주의 실무 교육을 제공, 핀테크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융복합학부는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전개되는 현대사회의 제 문제들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융복합 교육을 위해 PPE(정치∙경제∙철학) 과정, 헬스케어플랫폼비즈니스과정, 지역문화예술콘텐츠과정, 도시재생과정, 범죄와 심리 과정, 세계문학과정 등 다양한 연계전공과정들을 서로 다른 학과나 전공들이 상호 연계하거나 연합해 설치∙운영한다. 학생들은 이들 연계전공들을 이수하거나 혹은 자기주도적으로 설계한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함으로써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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