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육아보육서비스 토탈기능센터 역할

구미대가 11일 상주시로부터 위탁운영을 받은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정창주 총장의 축사 모습.
구미대가 11일 상주시로부터 위탁운영을 받은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정창주 총장의 축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상주시로부터 위탁운영을 받은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종희)가 문을 열었다. 11일에는 경북 상주시 무양동에 자리한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준공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정재현 상주시의장을 비롯 정창주 구미대 총장과 상주시어린이집 원장,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903㎡ 부지면적에 지상 3층 1개동(연면적 999㎡) 규모로, 1층에 장난감대여실, 도서관, 시간제보육실, 2층에는 체험놀이터(수유실), 다목적교육실, 맘카페, 3층에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됐다.

구미대는 지난해 12월 상주시로부터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보육서비스 제공, 보육프로그램 및 교구‧교재 제공, 보육교직원 및 부모 교육 등 제반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됐다.

이를 위해 센터는 기관운영·어린이집·가정양육 등 3개 지원팀을 구성해 관련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한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손종희 센터장은 “센터가 단순한 놀이와 돌봄 기능을 넘어 부모의 육아와 자녀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알찬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보육 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유아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한층 해소하고 보육 환경이 크게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사회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부속 어린이집 운영,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의 보육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유아교육과 등 우수한 교수진과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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