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유도부 선수단이 지난해 하계 전국대학 유도연맹전 단체전에서 종합우승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과학대 유도부 선수단이 지난해 하계 전국대학 유도연맹전 단체전에서 종합우승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한국대학스포스협의회(KUSF)가 주관하는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KUSF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대학운동부의 육성 지원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사업에 신청한 전국 104개 대학 가운데 전문대로는 최고수준인 6800여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작년보다 회원대학이 늘면서 대부분 대학의 지원금이 삭감됐지만, 대구과학대는 전국체전 유도종목의 꾸준한 메달획득과 더불어 비인기종목인 여자하키, 세팍타크로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체육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경비와 장비지원, 대회출전비 등 경기력 향상 지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주석범 체육부장(레저스포츠과 교수)는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묵묵히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체육특기자 선발에서부터 투명한 학사 운영관리를 바탕으로 대학스포츠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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