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논술전형 비교과 미반영, 재특 화상면접 도입

한국외대 전경
한국외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현장에서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 상황과 해외고 학생들의 면접참여를 위한 귀국 및 출국절차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실시 예정이던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면접을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전형계획 변경 신청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 고3 수험생의 부담완화를 위해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 포함돼 있던 비교과 항목(출결, 봉사)도 일괄 미반영하기로 하고 대교협에 2021학년도 전형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입학처(처장 박지혜)가 발표한 2021학년도 전형계획의 주요 변경안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폐지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출결상황 결손에 대해 미반영 △3-1학기의 활동은 코로나-19상황과 각 학교별 환경을 고려하여 재수생과의 차별 및 불이익이 없도록 평가 등이다.

또 ◇학생부교과,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비교과(봉사,출결) 미반영과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실시간 화상면접 도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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