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수험생 상황 고려해 입학전형 일부 변경
재외국민특별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등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학교가 코로나 19로 인한 수험생의 상황을 고려해 2021학년도 입학전형을 일부 변경한다.

8월 예정돼 있는 ‘재외국민특별전형 재외국민(해외근무자 자녀)’ 필답고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험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시행한다. ‘재외국민특별전형 외국에서 전 교육과정 이수자’의 대면 면접고사는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변경한다. 또 지원과 관련된 모든 서류는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온라인 제출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우편 제출을 받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와 관련해서 2021년 2월 졸업예정자의 3학년 1학기(조기졸업예정자 및 상급학교조기입학자격부여자의 경우는 2학년 1학기) 비교과활동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와 학생 상황을 고려해 평가한다. 경희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기존의 방식에서도 학교와 학생의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것이다. 이번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을 충분히 고려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및 ‘실기우수자전형’의 면접 또는 실기평가는 코로나 19의 상황 추이를 보며 시행 방법을 확정한다. 시행 방법은 수험생의 전형 안정성과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늦어도 원서 접수기간(9월 24~28일) 전에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khu.ac.kr)와 각종 매체를 통해 공지한다.

‘논술우수자전형’ 및 ‘실기우수자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출결 및 봉사)은 만점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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