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예술, 예술산업’ 주제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한국예술연구소(소장 양정무)가 ‘코로나 이후의 예술, 예술산업’을 주제로 19일 오후 1시 50분부터 6시까지 2020년 춘계 학술대회를 온라인 실시간 중계한다.

이번 학술대회 1부는 음악, 연극, 미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코로나 이후 변화된 예술계의 흐름을 짚고, 향후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2부는 영화산업, 공연산업, 미술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전후 예술산업의 현황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와 2부 발표 후에는 각각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계, 현장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 상황의 위기를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연구소 양정무 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예술을 창작, 기획, 향유, 소비하는 문화가 급격히 변하고 있고, 거리두기로 인해 언택트 유통과 소비는 예술계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 이후의 예술과 예술산업의 위기는 온라인과 가상환경 등 디지털 기반의 형태와 대면적 경험을 요구하는 형태 간의 조화, 예술과 사회, 방역의 공존을 숙고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예술 장르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가 모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