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입학을 통해 군 간부·장병의 학업 단절 예방
자기계발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군과 대학의 지속적인 협력·지원 필요

경희사이버대가 4일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가 4일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4일 전쟁기념관 내 대한민국 육군협회 사무실에서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협약은 ‘양 기관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고등교육의 수혜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향후, 군 간부·장병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계발을 위해 ‘국방 인재 역량 및 군 전직 역량’ 강화 교육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희사이버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국가안보와 국방정책을 지원하고 육군 발전을 후원 및 대변하며, 국민과 정부와 군의 가교역할을 통해 국가 총력안보에 기여하고자 2007년 설립됐다.

권혁신 대한민국 육군협회 사무총장은 “군 복무 기간 동안 학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온라인 학습을 통한 방식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됐다”며 “군 간부·장병들이 모바일외에도 컴퓨터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군 당국의 지속적인 여건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자기계발 및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규숙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휴대폰 등 온라인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군 간부 및 장병들이 바쁜 군 생활과 학업 병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협약을 통해 향후 자주 소통하면서 군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학습 여건 개선, 특강 지원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양 기관 모두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희사이버대는 2019년 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학과 및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군 역량 강화 학과로 ‘미래인간과학스쿨 공공안전관리전공’ 신설해 ‘국방 인재 역량 및 전직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개설·운영 중인 34개 전공에 속한 군 위탁교육생 누구나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인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교과목 중 선택 3과목을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경희나노디그리’ 인증서 취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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