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차 합격 인원 199명 중 83명 합격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군 계열학과가 5월부터 시작된 각종 장교 선발 필기시험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하며 ‘강군 양성의 명문’이라는 전국적 위상을 떨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우석대 전주캠퍼스 군사학과는 해군 장교 22명과 해병대 장교 39명, 육군 장교 4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또한 진천캠퍼스 군사안보학과도 해군 장교 16명과 해병대 장교 22명, 육군 장교 28명이, 국방기술학과도 해군 장교 18명과 해병대 장교 28명, 육군 장교 16명이 각각 합격했다.

특히 우석대 군 계열학과는 해병대 장교 1학년 1차 합격 인원 199명 가운데 42%인 83명이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남궁승필 군사학과장은 “이번 필기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군 계열학과 전 교수들과 학생들이 일치단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최종 목표인 1∼2학년 재학 중 전원 장교 선발시험 합격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군사학과는 2015년 학과 개설 이래 2019년 1기 졸업생 32명 전원이 장교에 임관했다. 올해에도 2기 졸업생 31명 전원이 장교에 임관하며 대학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현재 우석대는 전주캠퍼스에 군사학과, 진천캠퍼스에 군사안보학과와 국방기술학과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