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19개 과제 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LINC+사업단(단장 박수진)이 지난 12일 경산 로터스 101에서 LINC+사업의 핵심인 산학융합연구실 발대식 및 애로기술, 신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 투자 지원을 위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산학융합연구실은 LINC+사업의 핵심기반으로 기업 및 지역사회, 학생, 교수가 차명해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그 과정에서 산학연계 교육, 기업 및 지역사회 지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총 35개 산학융합연구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 이에 파생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대학 특화분야인 코슈메슈티컬산업, 기능성바이오산업, 셀프케어산업, 리빙케어산업의 19개 과제(총사업비 4억 6,600만 원)를 선정하고, 19개 참여 기업과 공동연구원 69명이 참여해 기술개발, 제품개발, 사업화, 애로기술해결, 지역사회기여 등의 내용으로 과제가 추진된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대학에서 조사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산학융합연구실(Factory Lab, Living Lab)을 올해 5월에 설치하고,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R&D 인력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산학융합연구실은 지역기업 수요에 대한 맞춤형 기술개발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기존 산학협력과의 차이점을 가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은 가까운 대학에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은 교수가 주도하는 기술개발 과정 참여를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 할 수 있게 된다.

LINC+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전 세계적 위협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역 내 기업들이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양성 기반 산학융합연구실 및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읠 확대 편성하여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형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 및 기관(단체)이 서로 연계해 기술이전부터 사업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지역사회에 공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한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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