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개 회원사 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와 맞손
지역산업 연계한 산학 공동연구, 전문인력 교육 지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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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산학협력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가 17일 식품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재영)이 식품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회장 안진영)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조재영 단장 등 전북대 산학협력단 주요 보직자들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 안진영 회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는 2018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준공기업 93개 회원사를 두고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발전시키는 사업과 기업 발전에 관한 상호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공동 연구 및 전문인력 교육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식품산업분야의 인재양성과 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입주 공간 지원 등)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산학 공동기술개발 및 경영자문, 산업현장 애로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학생 인터십 제공 및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한 업무 체계 구축, 입주기업 대상 신사업 발굴, 기술이전 등에 유기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조재영 단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와의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품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와 전북지역의 식품산업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영 회장은 “전북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두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우리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서 원대한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신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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