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가 유학생 163명을 대상으로 보름간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경동대가 유학생 163명을 대상으로 보름간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일부터 보름간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유학생 163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른 활동 제약으로 힘들어 하는 유학생들 위한 것으로 유학생들의 타국생활 스트레스 해소와 캠퍼스 적응, 학생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염려에 소규모로 분산 개최됐다.

학생들은 가죽공예, 김밥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을 배우고 해피아울하우스도 견학했다. 네팔 국적의 유학생 모니카 타망(국제경영학과 1) 학생은 "한국에 온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공부만 했다“며 "이번 캠프로 스트레스가 모두 풀렸다. 특히 김밥을 만들면서 외국 친구들과 친해져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진규 글로벌캠퍼스 학생상담센터장은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답답할 학생들이 유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 글로벌캠퍼스에는 세계 17국 640여 명의 학생이 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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