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학과, 보건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활용 연구 활성화 논의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의료경영학과는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활성화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료경영학과(학과장 임지혜)는 17일 양산캠퍼스에서 이병호 학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대학 교수, 의료경영학과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AI)의 연구 경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병관 교수(부산대학교병원 융합기술의학원장, 신경외과 교수)가 주제를 발표했다.

최 교수는 의료분야에서의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자칫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연구자를 위한 머신러닝 환경 구축으로 google colab, WEKA, BigML 등을 소개하면서 실제 본인이 개발한 사례를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건의료분야의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임지혜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면서 보건의료데이터의 정제를 통한 데이터의 질,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여러가지 분석 기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데이터의 질을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보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 의료경영학과는 최근 산학일체형 전공교육 혁신을 위한 인프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실습실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정보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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