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57명, 조기 취업 성공해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과기정통부가 ‘2019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실무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수료생 246명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초기부터 교육기관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기업 수요로 설계된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만 34세 이하 취업준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청년 실업해소 필요성에 따라 긴급 편성된 2019년 추가경정 예산으로 추진됐다.

해당 교육은 프로젝트 기반 인공지능 아키텍트 양성과정,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정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 9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취업 전망이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교육과정 중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57명의 교육생이 국·내외 유수기업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생들은 사업 초기부터 취업 협력 기업으로 참여한 대우정보시스템, 주성엔지니어링, 삼정회계법인 등 404개 기업과 디지털 신기술 분야 취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 취업 연계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6월로 교육과정은 종료됐으나 각 교육기관은 미취업 수료생의 안정적 취업 연계를 위해 이후에도 취업 정보 제공, 취업 기업 간담회 개최 등 취업지원 활동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기간 연장과 현장 방역 등 부담이 컸음에도 교육 과정이 무사히 종료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인재들에게 실무 맞춤형 교육을 더욱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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