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메이커 시대 대비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LINC+사업단(단장 박수진)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LINC+사업단 참여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메이커 시대를 대비하는 3D프린터 중급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5월 3D 프린팅에 대한 초급 이론 교육에 대응한 후속 교육으로, 초급 교육을 이수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LINC+사업단이 진행한 이번 3D프린터 실습 교육은 단계별로 기획된 프로그램의 중급 단계로써 △3D Design 소프트웨어 모델링 △3D프린터 슬라이서 프로그램 출력설정 방법 △3D프린터 활용 스캐닝 등의 중급실습을 중심 내용으로 했다. 3D프린터의 개념을 이해하는 이론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이 직접 소프트웨어를 다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시연, 실습교육이 마련됐다. 특히 프린터 활용의 흥미를 제고하고자 수강생 본인을 대상으로 스캐너를 사용한 흉상 제작 및 각자 관심있는 생활 소품을 주제로 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실습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인원으로 수강을 제한했다. 사전 자가문진표 작성부터 발열체크, 강의실 좌석 간격의 1.5m 확보 등의 엄격한 조치 하에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의 차분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한 환경에서 3D프린터 중급 실습교육 이수를 완료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LINC+ 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앞서 진행된 3D프린터 입문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모델링과 스캐닝 등 출력의 실제를 위해 진행한 실습의 중급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추후 3D프린팅의 심화 교육과 자격증 취득 대비를 위한 고급 과정의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LINC+ 비참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3D프린터 이론교육의 반응에 힘입어 실습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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