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 축구부(감독 이세인)가 지난 21일 괴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제1회 중원대학교 축구부 졸업생 O.B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세인 감독을 비롯한 괴산체육회, 괴산 청소년 수련원, 학교 관계자, 졸업생,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중원대 축구부의 역사와 전통을 잇고, 팀의 사기 증진을 위해 축구부 1회부터 7회까지의 졸업생을 초청했다. 중원대 측은 축구경기를 통해 전통을 이어나가는 첫 걸음을 가졌다.

경기는 전·후반 30분씩 부상없이 진행하고, 선· 후배들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난 후, 축구부의 발전과 후배들 양성을 위해 졸업생 김영문, 전민광(포항 스틸러스)을 포함한 졸업생 일동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축구부 출신 학생들이 중원대 졸업생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팀을 만들겠다”며 “졸업생들의 발전기금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는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세인 감독은 2017년 12월 감독 부임 후 항상 선수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2018년부터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회’를 비롯한 여러 행사를 통해 중원대 축구부 학생들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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