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천안캠퍼스 부총장이 발열체크에 참여하는 모습
김기봉 천안캠퍼스 부총장이 발열체크에 참여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부총장 김기봉)는 기말고사 기간 중 대면고사가 불가피한 교과목 증가로 ‘대면고사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학생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특히 교직원을 동원해 캠퍼스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지정된 교내 발열검진소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코로나19관련 문진표 작성 안내, 체온측정을 시행하도록 했다. 문진표와 체온측정에 이상이 없는 경우 발열검진자는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한다.

손목밴드를 착용한 경우에만 고사장과 강의실에 입실하거나 캠퍼스 내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건물을 출입할 때에는 건물별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 후 입장해야 한다.

대면고사와 대면수업에 대한 행동요령에 따라 강의실 및 실습실을 수시 방역하고 교·강사 및 학생은 상시 환기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유증상자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연락체계를 강화했다.

대면고사와 대면수업 증가에 따라 원거리 거주 학생에게 학생생활관을 필요한 기간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생활관은 체온측정 등의 생활방역을 지원한다. 인터넷라운지, 학술정보관과 같이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에도 이용자에 대한 체온측정과 출입일지를 작성하여 사용자의 추적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기말 개별교과목별 성적평가방법을 교·강사 재량에 따라 정상수업, 과제 대체, 비대면 발표 대체, 프로젝트 대체, 상호작용 온라인 고사, 대면고사 중 선택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대면고사는 고사장별 평소 수용인원의 3분의 1 이하로 고사 인원을 편성하여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김기봉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캠퍼스 출입관리 강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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