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사(校舍) 신축기금으로 써달라"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의과대학 7회로 졸업한 누네빛안과 박효순 원장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24일 인제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전민현 총장, 누네빛안과 박효순 원장, 이범종 교학부총장, 의과대학 최석진 학장, 박성재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원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교사(校舍) 신축에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요즘 의료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 원장님의 여전한 학과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뜻을 보여주신데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효순 원장은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 서면 누네빛안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면 메디칼 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회장, 한국 크루즈 의료관광 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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