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전문가 등 참석해 ‘청년의 삶의 질’에 대해 논의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이 통계청, 한국삶의질학회와 공동으로 25일 ‘제6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의 삶의 질 현황과 청년층의 삶의 질’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명호 한국외대 교수, 구교준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해 국제비교와 지역별 비교를 통한 한국의 삶의 질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인관 숭실대 교수 등이 참여해 청년층의 삶의 질 현황과 축정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제고가 강조되면서 세분화된 삶의 질 측정과 정책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시에 삶의 질에 대한 국제비교와 국내 현황 분석을 통해 정책적 함의를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특히 청년층의 주거, 노동 등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청년층의 삶의 질 측정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통계개발원이 주관하는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은 정부기관, 연구기관, 학계가 참여해 삶의 질 측정 및 정책 활용과 관련된 연국경험,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정례화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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