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시험 후 평가 통해 총 장학금 3,000만 원 지급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습역량강화 장학금 WK-전공 튜터링 PPT 발표회’를 실시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개최했다.

재학생 성적향상을 위한 WK-전공 튜터링 프로그램은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으로 대학생활 중도탈락 및 이탈을 방지하고, 긍정적인 대학생활 지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자발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능동적인 학습태도와 또래 교수법을 활용한 팀원 간 협업능력을 배양하고, 성적부진 및 학사경고 학생들의 성적향상 도모를 위한 장학금 지급과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비롯해 전공 및 기초학습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1학기 기말시험을 앞두고,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24개 팀, 총 81명이 참여했으며,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 PPT 발표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ZOOM 실시간 화상시스템 스터디 운영방안을 마련해 팀원끼리 온라인 스터디를 운영하고, 그 과정을 온라인 PPT 발표를 통해 또래 학습법과 교수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발표회 참가팀은 2020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성적이 2019학년도 2학기 성적보다 오를 경우 평가대상이 된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기말시험 이후 성적 향상도 및 보고서 평가 등을 거쳐 우수자를 선발해 1인당 최고 70만 원까지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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