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에게 주거와 창업을 한 공간에서 지원
부산·대구·광주·대전 4개 권역 입주생을 수시모집
6개월여 간 무상으로 주거 및 창업활동을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4개 권역에 대한 ‘2020학년도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 수시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공간이다. 권역별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4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주거 공간과 세미나실, 회의공간, 공용사무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약 6개월이며, 심사를 통해 입주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주거 공간과 창업활동 공간을 무상 제공해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입주 후에는 전문가를 통한 창업자문, 창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의 2020년 입주생 수시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대학(원)생으로 기술창업, 사회문제 해결형 기업(소셜벤처) 등 다양한 유형의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 중인 학생이다. 이번 모집인원은 서울을 제외한 부산 16명, 대구 12명, 광주 19명, 대전 22명으로 4개 권역 총 69명 내외다.

신청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필수서류(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학적증명서 등)와 선택서류(창업 활동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8월 중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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