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 국내 최대 소비재박람회에서 맹활약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산기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0 시즌1'에 참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인 이번 전시는 연간 5회씩 열리고 있다. 시즌1에서는 국내기업 650개사 1,0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GTEP은 협력업체 ‘케이원(대표 임혜은)’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향상을 위한 금년도의 첫 대외활동이다.

박람회에서는 ‘케이원’의 주력상품 친환경 모기패치 ‘리얼썸머패치’와 ‘뿌까나드리’ 상품홍보를 통해 현장판매를 진행했다. 가려움증과 붓기 완화 효과가 높아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GTEP과 협력업체는 일평균 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홈플러스, 위메프 등 대기업 MD담당자들과 계약 상담도 진행했다. 

GTEP요원으로 참가한 산기대 IT경영전공 최하늘 학생과 산업경영전공 김경미 학생은 “그동안 배운 마케팅 이론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특히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요구와 애로사항을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여 국내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무역실무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산기대는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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