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광주과학기술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2곳 참여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과기정통부가 2020년 ‘학·연 연계 사업화 선도모델 구축 사업’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융합사업단 2곳을 29일 신규 선정했다.

올해는 지역의 전략·특화사업을 연계한 지역확산형 융합 기술 생태계 활성화가 추진 과제로 주어졌다.

이 사업은 대학과 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사업 분야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융합기술을 적기에 산업계로 이전해 사업화와 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17년 지원과제 2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개 과제를 지원하며, 한양대를 포함해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GIST 주관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 기술의 기술사업화 협력 선도모델 구축’이다. 광주지역 인공지능 집적연구산업 복합단지 특구와 세계 유수의 인공지능 연구소·기업과 국제협력 기반을 연계한 협력체계 구축을 계획했다.

정부의 인공지능사업 집중 육성전략과 발맞춰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스마트 공장, 관제시스템 등 인공지능 융합기술사업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성장 견인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결집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출시 등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대학·공공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미래 신성장 동력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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