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가족회사와 구도심 지역안전 혁신사업 진행
전기‧소방 전문가, 학생 등 참여 안전시설 보수‧설치

전북대 구도심 지역안전 혁신사업 출범식 모습.
전북대 구도심 지역안전 혁신사업 출범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장마철을 맞아 주거안전 취약세대의 안전생활을 돕는 전주시 구도심 지역안전 혁신사업을 시작한다.

전북대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 교수) 그린에너지 ICC센터는 가족회사인 나라전기관리공사와 제이비이엔지가 참여하는 혁신사업 출범식을 30일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고영호 LINC+사업단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학생 서포터즈, 황권주 완산구청장, 이기동 시의원, 중앙동발전협의회 및 주민화합공동체 소속 지역민 등이 참여했다.

구도심 지역안전 혁신사업은 독거노인 등 주거안전 취약세대 생활 필수설비 안전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중앙동 주민센터에서는 사전에 지역 에너지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주거안전 취약 세대를 선별했다.

출범식 당일 전북대 LINC+사업단 그린에너지 ICC센터와 가족회사 소속 전기 및 소방 전문가와 LINC+사업단 산학협력 학생서포터즈가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분전반, 선로 등 안전생활에 필수적인 설비를 교체하거나 재가설했다.

전북대 LINC+사업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그린에너지 ICC센터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도내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유관기관과 네트워킹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재직자 교육, 기술교류회, 포럼 등을 개최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증대 등의 성과 창출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도심 지역안전 혁신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주거안전 취약세대를 추가 선별, 지역 산업체 전문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

서동배 학생(전자공학부 4)은 “대학과 전문가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뻤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또 다른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학생 서포터즈로서 활발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바탕으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LINC+사업의 우수 자원을 지역사회로 환류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겨울철에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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