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능선수회’와 농번기 맞춰 농기계 수리 봉사로 재능기부

자동차계열 학생들이 농약살포기를 수리하고 있다.
자동차계열 학생들이 농약살포기를 수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자동차계열(학과장 박영철)이 농촌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웃음꽃을 선물했다.

유창배 자동차계열 교수와 학생 등 36명은 27~28일 이틀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서 충남기능선수회와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자동차계열이 충남기능선수회와 함께 2000년부터 시작해 매년 2회에 걸쳐 도내 지역주민들을 위해 농촌지역에서 펼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이번 활동에는 충남도립대, 공주대 천안캠퍼스, 한국폴리텍IV대학 홍성캠퍼스, 천안공고등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자동차계열을 중심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농약살포기 등 주요 농기계 수리와 적재함 용접작업, 입간판 설치, 이・미용, 전기시설 보수, 장수사진 촬영, 평상 제작 설치 활동을 펼쳤다.

자동차계열은 지난해 9월 열린 ‘2019 충청남도 대학생 자원봉사 콘테스트’에서 학과 소속 동아리인 ‘HONK’(홍, 지도교수 유창배)이 대상(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해마다 다수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유창배 교수는 “코로나19로 농촌지역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 이번 봉사활동은 어느 해보다 더 의미 있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대학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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