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 방사선과는 29일 전공과목의 분야별 실험과 연구, 논문발표를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진행해온 학술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방사선과 학술제는 148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3학년은 조별로 총 11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실제 학술제와 마찬가지로 개∙폐회사와 축하공연, 우형식 총장 및 교직원들의 축사 등을 담은 영상을 약 2시간 분량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박철수 방사선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의료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학생들에게 그에 걸맞은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무겁다”며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술제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 방사선과는 2019학년도 국가면허시험에서 85.7%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평균인 77.1%를 상회했고, 41회 국가면허시험에서는 전국수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매년 재단 내 5개의 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등 국내 유수 대학병원으로 취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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