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이 6월 30일 ‘전문대학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정책TF 자문회의’를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교협이 6월 30일 ‘전문대학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정책TF 자문회의’를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가 전문가들과 함께 전문대에서의 창업과 창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전문대교협은 6월 30일 ‘전문대학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정책TF 자문회의’를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문대학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정책TF(이하 창업‧창직 TF)는 지역 산업체와 지자체, 전문대학의 협력을 위한 전문가와 관계자들로 구성된 ‘산학교육혁신 정책 TF’의 분과 위원회 성격의 단체다. 창업과 창직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30일 회의는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정원 한국창직협회 회장,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센터장, 강명구 서울산업진흥원 팀장, 한지원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창업‧창직 TF는 이날 회의에서 전문대에서의 창업‧창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대에서 창업교육과 기업가 정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교육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문대의 창업‧창직 교육 현주소를 진단하기 위해 일반대와 분리, 기초 통계를 분석하고 전문대의 특성과 기능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문대가 직업세계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때문에 창직 교육에 특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1회 전문대학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 포럼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전문대교협이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전문대 창업교육의 실태와 현황 △전문대 창직교육 활성화 방안 △전문대 창업‧창직 우수사례 △사회공헌 활동 △여성 대상 기업가 정신 교육 활성화 등을 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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