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작가 육성’ 문예창작과 재학생·졸업생 6명 전속 작가 계약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국내 최고 웹소설 플랫폼 회사인 ㈜문피아와 손잡고 웹소설 전문작가를 육성한다.

광주대는 문피아가 운영하는 광주 아카데미 협력과 장르문학 웹소설 작가 육성 및 교육을 위한 산·학 협동 체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문피아는 문예창작과 재학생 및 졸업생 6명과 전속 작가 계약을 체결했다. 1·2학년 재학생 5명을 선발해 전속 작가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2012년 설립된 문피아는 4만여 명의 작가가 활동 중인 국내 최고 웹소설 플랫폼이다.

특히 2018년 엔씨소프트 등과 2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2018년 340억여 원, 2019년 42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에는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을 개최하는 등 문화콘텐츠 창작양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과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피아는 이번 광주 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모집해 총 40여 명의 웹소설 작가 지망생을 선발, 광주대에서 오는 8월까지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이기호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재학생들과 향후 문예창작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피아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로작가의 꿈을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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