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소재부품협력추진위-보스턴컨설팅그룹 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산학협력단(단장 윤의준)과 소재부품산학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곽승엽) 그리고 보스턴컨설팅그룹(대표 이병남)이 6월 30일 급변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중견강소기업의 미래가치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강소기업들은 서울대와의 Connect-R&D를 통한 연구개발 및 서울대 보유 특허의 한시적 무상활용, 기업 경영 전략, 빅데이터 AI 기반의 새로운 시장 예측과 진출 전략, 제품주기에 맞는 신제품 개발 등 대학과 컨설팅사의 연계 종합 플랫폼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곽승엽 위원장은 “대학과 컨설팅사의 협력 모델은 국내에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특히 자금력과 정보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견강소기업들에게는 미래 산업 변화에 대비하는 새로운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서울대 소재부품산학협력추진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협의체 지정사업에 선정됐으며, 예산이 배정되는 내년부터 대학-기업-정부(Academia-Private-Public, APP) 연계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윤의준 단장은 “이번 협약이 중견강소기업의 독자적인 생존 전략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서울대가 국가 산업발전에 일조함은 물론 사회적 책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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