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25일 ‘2020년 하계 재학생 직무체험・현장실습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6월 25일 온라인을 통해 ‘2020년 하계 재학생 직무체험・현장실습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미옥)가 지난달 25일 ‘2020년 하계 재학생 직무체험・현장실습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현장실습 기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여 학생에게 학점과 장학금을 지급해 주도적으로 실습에 참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직무체험・현장실습 사전 직무교육’은 하계방학 중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실습 전 사전 직무교육을 배우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디지털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총 40개 기업에서 79명의 학생이 실습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사전 직무교육에는 74명의 학생이 참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대학일자리센터 소속 유영석 교수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프로그램 운영목적과 세부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행동수칙, 개인위생 등을 안내했다.

또한 △기업 경영 본질에 대한 이해 △현장실습 예절과 비즈니스 매너 △실습 참여기업의 의견 및 요청사항 △실습생에 대한 당부사항 △기업별 실습생 상호인사 및 정보교류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실습생들의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해당 직무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후 성희롱예방, 산업안전 등 온라인 강좌를 이수한 후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직무체험을 시작하기 전 주의해야 할 점들을 숙지할 수 있었다” “기업의 실제 업무들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실제사례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실습에 나서기 전 각오를 다졌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재학생 직무체험·현장실습 프로그램은 대학 재학생의 일・경험 기회 확대를 통해 조기 진로방향 설정 및 직무선택을 돕고, 현업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실무 이해 및 직무적합성을 개발·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대학 학생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직무와 실무에서의 격차를 줄이고, 현장 경험을 실무역량향상을 위한 자가진단의 기회로 활용해 자기주도적 진로결정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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