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 진행, ‘4차 산업혁명 학생연구과제 중간발표회’ 개최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인성, 이하 전품연)가 함께 학부 학생들의 연구역량 제고와 창의공학설계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학-연 연구역량 제고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호남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정대원, 4차사업단)은 6월 30일 교내 창조관 4층에서 ‘4차 산업혁명 학생연구과제 중간발표회’를 갖고, 10여 명의 학생들이 연구주제와 관련한 중간발표를 가졌다.

학생연구과제는 4차사업단이 광주지역 스마트 가전·에너지 융합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전품연 광주지역본부로부터 받은 10개의 과제 제안서(RFP)에 따라 전기, 컴퓨터, 미래자동차 학과 학생들이 과제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부학생의 특허출원, 논문발표 등의 연구성과 창출과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계했다. 학생들은 지역 연구소에서 요구하는 연구과제 프로젝트의 연구개발 전체 과정을 경험하면서 실무경험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전품연은 과제 수행과정에서 연구역량이 높고 인성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위촉 연구원으로 채용하거나, 지역내 우수 기업과의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어서 학-연 상생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정대원 4차사업단장은 “이번 학생연구과제는 지역 연구기관과 지역대학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우수 교육모델”이라며 “1학기 중간 보고회에 이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연구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인 결과물을 2학기에 수행결과 보고회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