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 연극영화학과(학과장 이태규)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제6회, 졸업영화 '160km, 우리는 졸업동기' 걷고 또 걷고, 국토 대장정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충북 괴산 중원대 캠퍼스에서 출발해 오창, 천안을 거쳐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까지 총 160km를 걷는 프로젝트이다.

‘160km, 우리는 졸업동기’ 프로젝트는 코로나 19의 상황에서 예비 졸업생들의 졸업영화제의 영화 제작, 영화제 등이 어려워짐에 따라 졸업영화를 대신하여 국토 종주를 통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이를 향후 온라인 상영 등과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특히 ‘160km, 우리는 졸업동기’는 ‘1_ 하나된 6_6회 졸업생들의 0_영화의 도전정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이기에 학생들이 졸업영화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하고 있는 예비 졸업생 정상현(연극영화학과 학생회장) 씨는 “앞으로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우리는 함께 할 수 있다는 젊은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영화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이태규 교수는 “2020학년도를 시작하면서 코로나 19 때문에 수업뿐만 아니라 졸업영화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본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개인 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사회로 진출하기 전 4년의 시간을 동고동락했던 학생들과 함께 160km를 함께 걷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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