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전경
숭실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코로나19에 따른 2021학년도 대입전형 안내사항을 3일 발표했다. 숭실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학생들이 정상적인 등교 및 학사일정을 수행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 각종 수시전형 간 이를 충분히 고려해 평가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및 SW특기자전형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한 결석, 지각, 조퇴, 결과 등에 대해서는 서류평가 간 불이익이 없으며 봉사·수상실적·창의력체험활동, 세부특기사항 등에 대한 내용은 대면 및 모둠활동이 어려운 환경을 고려하여 정성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평가 및 실기고사는 숭실대 입학전형 간 중요한 평가요소로, 안전을 확보한 상황 가운데 대면평가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지만 향후 코로나19의 진행에 따라 비대면 평가가 불가피한 경우 온라인 면접평가 및 실기고사 방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하고 통제된 상황에서 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상황에 따라 고사응시장소 및 고사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변경된 사항은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숭실대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12월 5일,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2월 12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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