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 접수 시작…다음달 6일부터 9월 25일까지
최우수 작품에 부총리상…“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응모 가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교육부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제2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주제로, 대학‧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아이디어 분야’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창업 아이디어 분야’는 개인 또는 최대 3명이 팀을 이뤄 참여가 가능하다. ‘데이터 리터러시 분야’는 지도교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고, 학생 수 3명 이내로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7월 6일부터 9월 25일까지 참가신청과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차 결과 발표는 10월 12일에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2차 심사는 ‘데이터 리터러시 분야’가 10월 24일, ‘창업 아이디어 분야’는 10월 31일 예정돼 있다.

2차 심사 결과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11월 27일 최종 심사를 진행하며, 시상이 같은 날 함께 이뤄진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분야별 2팀씩 총 4팀에게 상금 70만원과 각각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상(창업 아이디어 분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데이터 리터러시 분야)이 주어진다.

제1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 대학 부문 최우수상 작품
제1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 대학 부문 최우수상 작품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아이디어상’을 새로 만들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분야별 한 팀을 선정, 시상한다. 최종심사와 상관없이 분야별 1팀씩 상금 50만원과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는 학생들의 공공데이터 해석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데이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성한 데이터로, 개방 데이터의 경우 국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제2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 포스터
제2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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