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박사과정생이 유명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전남대 최고봉 박사과정생(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지도교수 김융암)은 ’Quantifying Carbon Edge Sites on Depressing Hydrogen Evolution Activity'라는 논문을 6월 26일 ‘Nano Letters' 학술지에 제 1저자로 발표했다.

최고봉 학생은 이 논문에서 탄소나노섬유에 고온열처리와 화학적처리를 통해 각각 물리적, 화학적 표면 개질을 했고, 이때의 탄소나노섬유 가장자리의 구조적 변화를 고온 TPD(Temperature Programmed Desorption)와 수소발생반응(Hydrogen Evolution Reaction)을 통해 정량적인 분석을 했다.

이는 기존의 표면 개질에 의한 물성 분석에 집중한 논문들과 달리 물리적, 화학적 처리를 통해 감소된 탄소재료의 가장자리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점과 정량적 분석 결과와 전기화학적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 또 이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에너지 저장 소재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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