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 학생들에게 데이터통장 ‘지식계좌(블록도메인)’ 무상 지급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와 지오텍홀딩스와의 산학협력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와 지오텍홀딩스와의 산학협력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를 맞이해 지난해 AI융합학과와 산학협력을 맺은 ㈜지오텍홀딩스로부터 학생들에게 데이터 통장인 블록도메인을 1인당 1개씩 무상으로 지급받기로 했다.

지난해 9월,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학과장 강장묵)와 세계 최초로 데이터를 도메인에 탑재한 데이터뱅크를 오픈한 ㈜지오텍홀딩스는 인공지능, 데이터, 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AI를 위한 데이터 상호지원 교류 및 산학협력 모델 구축 △학생 모집 및 취업 협력 △AI 발전을 위한 세미나 △AI 기반의 Real Time 서비스 연구 △AI 관련 서비스의 상호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장묵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 학과장은 지오텍홀딩스 운영 ABC방송국에 출연해 AI(인공지능)의 미래와 생활 그리고 가짜뉴스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강의하고, AI 및 빅데이터 분야 발전과 세계적인 인재를 키우고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시장 개척의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 교수는 “빅데이터 및 도메인 강소기업인 ㈜지오텍홀딩스와 사이버대학 최초로 설립된 AI융합학과의 협력은 인공지능 융합분야 저변확대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뱅크와 인공지능 개발 현장인 ㈜지오텍홀딩스 견학 등을 통한 교류를 가질 것”이라고도 밝혔다.

박은수 ㈜지오텍홀딩스 대표는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지식계좌인 블록도메인을 글로벌사이버대 학생들에게 무료로 지급하기로 협의했고, 원하는 학생들은 데이터뱅크인 블록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식계좌인 블록도메인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현재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인터넷 도메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전용 웹브라우저인 ‘알롬(www.allgio.kr)’ 내에 △개인 소유의 지식을 생성해 축적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록포털(블록도메인)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블록폴 △전용쇼핑몰 등의 다양한 체험생태계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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