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가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2020년 청년고용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2020년 청년고용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미옥)는 3일 교내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2020년 청년고용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미리 참가 신청을 받고 마스크 착용, 띄어앉기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청년고용정책 전문가인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채규덕 팀장이 나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부와 대학의 고용 정책을 설명했다.

채규덕 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문성을 갖춘 창조적 인재, 개방적 글로벌 인재, 실행력 갖춘 전문가, 자기주도적 업무수행 학습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한다”며 변하고 있는 채용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 △양질의 청년일자리제공 △청년 맞춤형 지원을 통한 노동시장 조기진입 촉진 △청년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 청년고용정책의 주요 과제에 대한 설명부터 한 눈에 보는 청년고용지원정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참여도가 높은 청년내일채움공제의 2020년 기준 변화된 내용에 대한 소개는 물론 청년구직활동지원금・취업성공패키지・워크넷・온라인청년센터・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학생들이 쉽게 찾기 어려운 정보들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학일자리센터와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만든 ‘청년고용지원정책 팸플릿’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내용을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었으며 특히 지자체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아갔다.

설명회에 참가한 졸업반 학생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새로운 제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충분히 유익했다”며 “실무에 계신 채규덕 팀장님의 설명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도록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우리 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과 관련된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함으로써 진로를 결정하고 취·창업 준비를 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형 대학생취업브리지사업단의 취업브리지 참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지역 유관 기관과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의 구직 의지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혼자 정보를 찾으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센터는 철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하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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