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적합성 개선한 임플란트 소재 개발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대학원 치의생명공학과 조혜리 대학원생(지도교수 최한철·치과재료학)이 ‘2020년도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생체적합성을 높인 임플란트 소재 개발 연구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2020년도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는 6월 26일 부산 그린나래호텔에서 개최됐다.

조혜리 대학원생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생체재료에 적용을 위한 Ti-xTa-Ag-Pt 합금의 나노튜브형태 변화에 미치는 Ta 함량의 영향(Nanotube Morphology Changes of Ti-xTa-Ag-Pt Alloy with Ta Content for Biomaterials)’에 관한 연구다. Ti-xTa에 Ag(은)와 Pt(백금) 원소를 첨가하여 임플란트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임플란트와 사람의 뼈 사이의 탄성계수 차이를 줄이고 합금 표면에 Nanotube를 형성, 박테리아균 억제 및 세포 접착과 형성을 촉진시켜 생체적합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조혜리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로 저탄성계수, 항균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합금을 개발해 기존 연구와 차별화를 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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